골프에 관심을 갖고 골프를 시작하면서 골프용어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처음 제가 고민했던 골프용어가 있습니다.
티업과 티오프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골프 라운드를 출발하는 시간을 말할 때 골프용어로 티업 시간, 티오프 (티옵, tee off) 시간이라고 흔히들 말하는데
티업이 맞을까? 티오프가 맞을까?
아무래도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셔야 골프초보 소리를 듣지 않겠죠.
지금도 티업과 티오프를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골프를 10년씩 즐긴 사람들도 헷갈리게 사용하고 있는 골프용어를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티업(tee up)가 티옵(tee off) 발음이 비슷하게 그냥 혼용해서 사용하기 도하는 것 같은데
과연 골프 출발시간은 티업이 맞을까요? 티오프가 맞을까요?
골프용어 : 티오프(Tee off)
결론부터 말하면
출발하는 시간은 티오프(tee off) 시간이라고 해야 맞습니다.
티오프란 티에서 공이 떠난 시간으로 곧 출발한 시간을 말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출발시간이라고 Start time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티오프 타임(Tee off time)을 줄여 티타임(Tee time)이라고 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티오프(tee off) 시간을 제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발음하기 위해 티옵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것이 다시 한 개 생기는데
보통 4명에서 하는 골프 라운드
4명이 모두 티샷을 한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고 하는지?
아니면 첫 번째 티샷을 한 사람의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고 하는지?
이 부분을 심지어 캐디들까지도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네 명에서 티샷을 다 해야지 티오프라고 하는데
우리가 흔히들 사용하는 티오프는 출발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번째 티샷을 하는 사람이 티샷을 마친 시간을 티오프 시간이라고 합니다.
골프용어 : 티업 (Tee up)
그럼 티업(tee up)은 무엇인가?
말 그대로 티위를 뜻하는 것으로 티위에 공을 올려놓는 행위를 말합니다.
티샷을 하기 위해서 티업을 해야 하겠지요.
우리는 18홀 라운드를 하면서 18번의 티업(tee up)을 합니다.
파3에서는 티업을 하지 않고 그냥 바닥에 놓고 티샷을 하는 골퍼들들은
14번의 티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티샷을 하기 위해 골프티 위에 공을 올려놓는 것을 티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티샷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출발 시간을 티업이라고 혼용해서 사용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티업과 티오프가 아직도 어렵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티샷을 하기 위해 티위에 공을 올려놓는 것은 티업(tee up),
티샷을 하고 공이 티를 떠난 것을 티오프(tee off)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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