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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명 사찰 공주 고전 절 마곡사 눈 덮인 설경이 아름다운 국내 사찰[가족들과 공주여행 가 볼만 한 곳]

즐거운 일상생활/여행일기 핫플레이스

by 마이선즈 2022. 2. 1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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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주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마곡사입니다.

예전 고전 사찰에서 마음의 안정이나 찾아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마침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했어요.

눈 덮은 고전 사찰을 머리속에 떠올리니 

그야 말로 설경이 장관일꺼 같은 기대감이 있었어요.

 

마곡사의 역사를 짧게 살펴보면

마곡사는 640년(백제(百濟) 무왕(武王) 41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고려 명종(明宗) 때인 1172년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수하고 범일(梵日) 대사가 재건하였다고 합니다.

역사가 깊은 엄청 오래된 절인 것 같아요.

 

김구선생님도 이곳에서 수양을 하셨다고 전해집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커다란 돌로 입간판을 만들어 놓았어요.

세계 유네스코에도 등재 되었다고 하네요.

눈 덮인 설경에 사찰 분위기까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역시나 기대했던 넓은 눈밭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었어요.

집이 부산이라 눈만 보면 신기해하고 좋아한답니다.ㅋㅋ

사찰을 들어서면 제일먼저 반기는 곳이

이곳 돌탑 공간이었는데요.

아이들이 돌탑을 쌓기 위해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고 

소원도 빌고 신기해했어요.^^

 

이 곳은 스님들의 숙소 같은 곳인데 조용히 지나가라고 적혀있는 것 같았아요.

여기서 지나가시는 스님에게 묵례를 했는데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호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무엇을 꺼내시더니

아이 들에게 덕담과 함께 팔찌 선물을 손소 팔목에 걸어주셨어요.^^

 

요렇게 생각보다 이뻤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 뿌듯했답니다.

기대도 안 했는데 고맙고 덕이 많으신 스님분이셨어요.

감사합니다.^^

계곡을 사이로 운치 있는 다리를 지나가면 대웅전과 탑, 타종 등

본사찰이 설경과 함께 아름답게 펼쳐진답니다.

 

보물 라마교풍의 5층석탑은 보믈 제 799호로

상부 꼭대기에는 다른 탑에서 보기 드문 장식이 있었어요.

아마도 이 석탑의 영향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긴 대웅보전으로 처마 문양이 신기할 정도로 독특하고 섬세했어요.

한참을 넉을 잃고 쳐다보았네요.

 

인생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공간도 여기저기 많았어요.

눈 덮은 공간에 소나무가 엄첨 운치 있게 보여서 한컷 찍었답니다.

사찰을 따라 옆으로 가면 계곡에 돌다리가

그냥 지나치면 서운할 정도로 장관이였어요.

사진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마침 눈도 오고

이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답니다.^^

 

 

 

여행 마지막날 마곡사에서의 추억은

저희 가족들과 지인 부부끼리 함께한 

이번 공주여행에서

아주 멋진 기억으로 뜻 깊은 추억여행이 되었답니다.

 

공주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마곡사는 꼭 들려서 추억을 쌓아 보세요.

눈이 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오래된 고전 사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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