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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공룡엑스포 관람 후기

즐거운 일상생활

by 마이선즈 2021. 10. 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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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고성 공룡엑스포!!
이번에 열리는 공룡엑스포는 코로나로 인해 5년만에 열리는 엑스포인데요.
2006년을 처음으로 3년마다 열렸던 행사라고 해요.
오랜만에 열려서 그런지
행사 프로그램이 알차게 꾸며져 있었어요.


저는 집이 부산이라 부산에서 출발하면 1시간 30분 정도면 엑스포까지 도착하더라고요.
우리 삼형제를 데리고 엑스포로 출발

엑스포로 들어가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는 신호를 많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경찰이 신호를 지키고 있어서 그런지 좌회전 신호가 엄청 길었어요
저 뒤에 신호대기 했는데 여유있게 좌회전!~ㅋㅋ

제일 먼저 저희를 반기는건 거대한 티라노사우르스의 뼈와
모형이 입을 크게 벌리고 마치 둘이 싸우 듯 강령한 포스를 자랑하는 분수대 였어요.
들어오자 마자 여기저기서 사진 찍느로 바쁘더라고요.

분수대 뒤로는 마치 공룡들의 세계같은 정원이 펼쳐지는데요.
그 앞에서 선물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도 긴줄을 서서 참석!!
고성 상품권과 즉석사진, 공룡빵 등의 선물이 있어요.
아쉽게 저희는 참가상만 받았네요.ㅋㅋ

이곳도 거대하고 웅장한 공룡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었어요.
움직이는 공룡도 있네요.
우리집 막둥이는 완전 신기방기 혼자 신이 났습니다.ㅋㅋ

여러가지 테마관이 있는데 저희는 공룡케릭터관부터 들렸어요.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서 들어갑니다.
대기시간은 그렇게 길지가 않네요.
공룡과 원시인들을 앙증맞고 귀엽게 꾸며놓았네요.

야광불빛이 있는곳도 지나는데 흰색 컬러의 옷이나 신발에서 야광빛을 뿜으니
흰색 옷을 입고 가는 것도 좋을 꺼 같아요.ㅋㅋ

엑스포 곳곳에서 여러가지 행사도 하는데요.

마술쇼, 줄타기, 퍼레이드, 마임 공연, 난타공연, 밴드공연 등등
공연시간에 맞춰 공연 보러다니는 것도 엑스포 관람의 묘미지 않을까 싶어요.
나름 잘 짜여져 있고 저희는 재미있게 관람했담니다.

티비나 책에서만 보던 줄타기 공연 아찔아찔
공연하시는 분들의 익살스러운 말투로 재미를 더했어요.
뒤에서는 우리나라 정통악기로 흥을 돋구었구요.
아이들도 신기해 했어요.

줄타기 공연이 끝나고 뒤이어 퍼레이드 할 시간이 임박해서
저희는 바로 대기했는데요.
퍼레이드쇼는 공룡엑스포의 하이라이트라고 관객들 입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줄타기 하는 곳 바로 옆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서 그곳에서 바로 자리잡고 있었어요.
20분 가량 기다렸을까

멀리서 퍼레이드가 행진을 알리는 콩콩이? 를 신은 두 광대가 달려나오고
뒤이어 둘리모양의 공룡캐릭터 둘이서 보드같은걸 타고 씽~~달려 왔어요.

그리고 코스프레 하신 분들과
공룡모양의 인형 자동차들이 행사를 시작했는데요.
즐거운 음악과 율도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어요.

율동은 시작전 사회자가 알려주었는데요.
쉽게 잼있어서 쉽게 따라하며 즐겼답니다.
역시나 기대했던만큼 신나고 잼있었어요.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동안 저희 와이프는 5D영상관에 줄을 서로 갔어요.
대기줄이 많은 관계로 미리미리 줄을 서야 해요.
그렇게 줄을 섰는데도 1시간30분 가량을 기다려 입장 할 수 있었어요.

영상관으로 들어가면 아이들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공룡 발자국 화석, 모레놀이, 홀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공간에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렇게 체험시설을 따라가다보면 거울통로가 나오고
영상관 입장 대기공간에서 10분 가량 대기하고 입장을 하게되요.
영상관은 360도의 화면에 3D 입체화면으로 15분가량의 영상이 펼쳐져요.
정말 공룡들이 머리위로 옆으로 지나가 듯 실감났답니다.
5D 라옆에서 바람도 나와요
그러나 저희가 기대했던 움직이는 좌석은 아니었어요.
벤치 좌석같이 긴 의자에 앉아서 관람하시면 되요!!

관람을 마치고 나니 엄청 배가 고팠어요.
출발전 미리 싸온 김밥과 매점에서 파는 라면으로 늦은 점심을 시작했어요.
군데군데 평상이나 벤치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자리잡고 식사하시는데는 불편함이 없을꺼에요.
저희가 자리 잡은곳은 공연장 앞이었는데
마침 밴드공연 리허설을 하고 있어서
음악 소리와 함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니 바로 밴드공연이 시작했어요
거리두기 기간이라 좌석이 뛰엄뛰엄 있어서 빨리 가지 않으면
멀리 뒤에서 봐야 해요
뒤에서 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어느덧 날이 어두컴컴해지고 조명들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했어요.
조명들과 나무 공룡들이 어우러져
멋있는 광경들이 펼쳐졌어요.

조명을 따라가다 식물원에 들렸는데 열대식물을 키우는 곳이라 그런지
안이 따뜻했어요
마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서 쌀쌀했었는데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기분이랄까
따뜻하이 되게 좋았어요.

아이들 체험할 수있는 부스들도 여러군데 있어 체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여러가지 선택할 수 있어요.
블럭, 바디페인팅, 슬라임, 무드등 만들기, 독수리 문화체험등 많은 체험 공간이 있답니다.


행사장 위쪽에는 바이킹 및 놀이동산이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이 되지않아 가보진 못했어요.
담번에 다시 온다면 시간 계획을 잘 짜서 와야 할 꺼 같아요.
다 못봐 너무 아쉬웠어요.

이제 집에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야간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기다렸어요
주간에 보는것과 다르게 조명옷을 입고 좀 더 화려해 보였던거 같아요.

아쉽긴 하지만 기대했던 만큼 볼거리 많았던 행
사였던거 같아요.
고성 공룡엑스포 완전 강추!! 드립니다.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 마니마니 만드세요.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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